빈가슴 열어 너를 채운다 사랑노래 4 / 안희선 소가리 2009. 7. 7. 06:18 사랑 노래 4 / 안희선우리 앞에 가로 놓인 바다가 제 아무리 넓다 해도,그대를 향한 내 마음은 날개를 달고 날아가리그대에게 가는 동안 폭우와 세찬 바람에 시달리겠지만,그래도 나, 두렵지 않음을언젠간 그대의 아늑한 품 안에 내가 있을 것을 알기에,지금의 이 쓸쓸함은 괴롭지 않음을나, 긴 세월의 외로움에 굴복하지 않으리그대와 나만이 알 수 있는 사랑의 미소 머금고,환한 영혼의 모습으로 그렇게 훨훨 날아가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