컴퓨터 알고쓰자
여름철 피시 관리
소가리
2007. 9. 21. 06:48
여름철 피시 관리
여름 무더위는 컴퓨터도 지치게 한다.
더운 날씨에 컴퓨터를 무리하게 작동시키면 시스템이 느려지거나, 정지되는 경우가 많다.
8월에는 애프터서비스 이용률이 평소보다 30% 정도 늘어난다는 것이 삼보컴퓨터 기술연구소의 이야기다.
여름철에는 우선 피시(PC)를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.
벽과 피시 본체 사이의 간격도 10cm 이상 띄워, 피시에서 나오는 열이 밖으로 잘 퍼지도록 한다.
창가 등 직사광선이 쬐는 곳은 피하고, 10시간 이상 사용했다면 1시간 정도는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.
3~4시간 피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급적 전원을 끄도록 한다.
모니터 위에 먼지가 앉지 말라고 커버를 씌우는 경우가 많은데, 이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.
물론 책 등 다른 물건도 올려 놓지 않는 것이 좋다.
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해 갑자기 컴퓨터의 전원이 안들어 오거나 오동작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.
이를 막기 위해서는 습기가 많은 장소는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피시를 설치하도록 한다.
일주일 이상 피시를 사용하지 않으면 습기로 고장이 날 가능성이 있으므로,
하루에 한번씩 약 20분 정도 피시를 켜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.